안녕하세요 검색 하다가 우연히 이런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트로트 가수입니다. 지금은 활동을 그만두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갑니다. 근데 요즘 한국에서 티비 볼꺼리가 너무 트로트 뿐인거 같아서 몆자 적어봅니다.
제가 트로트 가수 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입니다. 트로트 경연프로 끝나면 또 후속작 나와서 계~속 트로트 가수들만 나오다니!
처음엔 내가 저렇게 못되서 배가 아파서 그런가? 생각 했는데 제 주변분들 다들 그러더라구요 차라리 뜨지 못하고 고생하는 다른 무명가수들 발굴하는 쇼프로가 많이 나왔음 합니다. 노래 경연 말구요, 프로들 끼리 나와서 우열을 가린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토크도 하고 살아온 얘기도 듣는 그런프로좀 만들어 주세요